
▣ 1장: <오스트레일리아>,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이 된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 그러나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3분의 1도 안 되는 - 약 2500만명 거주
미지의 남쪽 땅을 노린 낯선 이방인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들의 땅을 빼앗기는 사람들 - 영국의 죄수들로 시작된 이민 역사, 원주민은 다시 80만명까지 증가된 상태.
유색 인종은 거부하는 백호주의 정책 - 아직까지 백인이 아니면 인종차별이 심하다.
다문화 국가 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탄생
풍부한 천연자원, 하지만 부족한 물과 기후변화 - 다른 천연자원(특히 석탄)은 풍부하지만 물은 부족
해상 봉쇄에 속수무책이 되는 나라 - 위로는 중국의 위협, 만약 해상봉쇄가 된다면 외부와 단절되어버리기 쉽다.
가장 중요한 동맹국은 영국, 미국, 아니면 중국?
중국과의 관계, 관리 자체가 쉽지만은 않은 - 경제적으로는 많은 교류가 있지만, 정치외교군사면에서는 이해가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많음.
-- 땅은 넓지만,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은 해안가 주변(동쪽의 주요 도시)에 대다수 인구가 몰려있음.
▣ 2장: <이란>, 전 세계와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 중이다
적이 침공하기도 힘들지만 국민을 통합시키기도 어려운 지형 - 내륙의 황무지(사막)을 산악지대가 둘러싸고 있는 구조. //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터르크메니스탄 등 여러나라로 둘러쌓여 있음. 위로는 카스피해, 아래로는 페르시아만, 아라비아해 있음. (역사적으로 몇몇 나라들이 정복을 했지만 그 기간을 길지 않았음.) - 대부분이 산악지대에 살고 있어서 넓게 분포되어 있고 언어도 다양함. 고질적인 물부족. 국내/해외 무역에 항공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음.
양날의 검, 호르무즈 해협 - 세계 4번째 원유 매장량, 천연가스 2번째. 이란이 해양 항로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호르무즈 해협. 세계 원유 공급량의 1/5이 이곳을 통과함.
외부 세력에게는 먹잇감이 되고, 내부에서는 쿠데타와 시위가 만연.
수니파 국가들에 둘러싸인 시아파 국가
혁명군이 기업을 통해 경제적 영향력도 행사.
▣ 3장: <사우디아라비아>, 한 가문의 성이 나라 이름이 되다

무함마드 이븐 사우드 라는 토호의 통치로 시작해서 1930년대 무력으로 영토를 더 넓혀 사우디아라비아 이름을 붙임.
석유 자원을 통해 엄청난 부를 쌓았으나, 앞으로 세계가 석유의존도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되면 그 지위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 있음.
8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모래의 나라
-석유, 돈 그리고 미국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현대화를 저지시키다
알카에다, 사우디 왕국과 결전을 불사하다
중동의 패권을 위한 31세 젊은 왕세자의 행보 - 자신의 권력을 견고히 하고자 많은 왕가의 사람들을 죽이거나 재산을 빼앗음.
석유에서 벗어나려는 도박 => 태양광 에너지, 테슬라 지분 5% 소유 등 세계의 프로젝트 투자.
▣ 4장: <영국>, 지리에서 파생된 분리의 정서가 남아 있다

지리적 분리가 만든 발전의 차이 - 분리의 정서(바다) ; 세계 대전의 영향도 유럽에 비해 덜 받음.
침략자들의 싸움터가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되기까지 - 로마의 지배로 발전 시작. 1707년 통합.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양측을 위한 윈윈 전략 - 인구의 대다수는 잉글랜드.
해상권을 장악하며 절정으로 치닫는 제국 - 식민지 건설.
힘의 균형추가 이동하기 시작했다
한쪽 발은 미국에, 한쪽 발은 EU에(그러나 깊지는 않게) - 미국과 동일한 언어,역사, 정치문화.
브렉시트 이후 혼성 전략이 필요해지다
그래도 친구는 있다
최고의 강국은 아니어도 차상위 강국으로
스코틀랜드가 절교를 선언한다면?
▣ 5장: <그리스>,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다

신이 바위와 돌을 흩뿌려 만든 나라
서구 문명의 탄생지, 페르시아와 로마에 점령되다 -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위대한 철학자 탄생. 의학자 히포크라테스, 수학자 피타고라스 등
유럽 안에서도 뒤처지고, 소외되고, 밀려나다
발칸 전쟁, 세계대전 그리고 외부 세력의 점령
내전, 또 내전
난민, 또 다른 갈등과 분쟁의 시작
6천 개의 섬과 바다를 위한 엄청난 국방비
사이프러스를 두고 벌이는 위험한 게임
“터키보다는 우리가 더 믿을 만한 파트너다!”
▣ 6장: <터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친구는 별로 없다

멀리 몽골에서 와 오스만 제국을 세우기까지 - 국토의 97%는 아시아에 속함.
최전성기를 보내고 유럽의 병자로 몰락하다
터키공화국의 탄생, 그러나 영 마음이 편치 않은
오스만 제국의 부활을 꿈꾸지만 친구는 없는
이웃 나라들과 끊임없이 충돌하다
“마비 바탄, 우리는 푸른 바다를 지배할 나라다!”
이웃 나라와는 물 전쟁, 국내에서는 쿠르드족과의 전쟁 : 쿠르드족 약 1500만명(터키 인구의 18%)
민주주의로 가려다 방향을 바꾸다
살벌한 동네 한복판에서 살아가기
▣ 7장: <사헬>, 테러와 폭력의 악순환에 시달리는 갈등의 한복판에 있다

사막, 낙타, 교역로 그리고 이슬람
산과 강을 따라 국경을 나눴지만 그 산과 강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
국제 테러 단체의 지원을 받는 반군 세력
코로나 팬데믹에도 내전은 계속된다
강대국의 눈치와 부족 갈등 사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항 운동
기후변화, 사막화, 폭력의 악순환
풍부한 천연자원, 테러리스트들의 돈줄
중국, 사헬에 견고한 대국을 건설하다
발을 빼고 싶은 미국, 발을 넣을 기회만 기다리는 중국과 러시아
▣ 8장: <에티오피아>, 그래도 지리는 에티오피아 편이다
물은 힘을 주고 협곡과 폭포는 발전을 가로막고 - 인류의 기원이 된 땅. <루시>
식민 지배를 받은 적 없는 이질적인 공동체들의 나라 - 1억1천만명 인구. 아프리카 2번째 인구수.
현대 에티오피아의 탄생, 독보적인 세력으로 떠오르다 - 인구의 1/3이 무슬림.
쿠데타, 공포정치, 전쟁! 그래도 변화의 바람은 분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피를 부르는 종족 간 분쟁
학습된 중립성을 유지하며 강대국의 눈치를 보는
에티오피아에게는 권력을, 이집트에게는 불안을
▣ 9장: <스페인>, 지리의 방해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부의 창출도, 교역도, 정치적 통합도 방해한 지리
- 거대한 요세의 땅. 스페인의 국가엔 가사가 없다.(각 지역들의 고유한 정체성)
- 인구 수 약 4700만명.
이베리아 반도를 장악한 무슬림, 그들을 다시 물리친 그리스도교 세력
유대인과 무슬림에 대한 탄압
유럽 최강국에서 종이호랑이로 전락
내부 분열과 갈등이 성장의 발목을 잡다
프랑코, 내전과 공포와 굶주림을 불러오다
사방에서 따돌림받는 홀로 남은 파시즘의 나라
새 국왕의 등장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극심한 대립
카탈루냐 독립을 바라보는 EU의 딜레마
넓디넓은 해상의 방어를 위해
▣ 10장: <우주>, 또 다른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가 될 수도 있다
미국과 소련의 달 탐사 경쟁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우주의 집, 국제 우주 정거장 건설
“6백만 달러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힘을 잃어가는 우주조약과 달조약
저궤도, 우주전쟁의 출발점
우주 공간의 군사화
각국의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킬러 위성까지 개발
미래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우주는 특정 국가의 소유물이 아니다
인간에게 있어 지리는 인류 역사 내내 전쟁을 일으키며 서로를 죽이는 원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국가 간의 구분이 점점 더 무의미해질 시기가 오겠지만,
인간의 유전자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지리적인 특성(민족성, 문화, 역사 등)은 인류가 하나가 되는 데 있어서 끝없는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각 나라들의 역사를 읽고 있는데, 그 세세한 부분들의 이야기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차라리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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