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자2 포정의 소잡는 도의 원리 포정은 문혜군을 위해 소를 잡고 있었다. "아, 참으로 놀라운 솜씨로다!" 문혜군이 말했다."기술이 어찌하여 이런 경지에 이를 수 있단 말이냐!" 포정이 칼을 놓고 대답했다."제가 추구하는 것은 도입니다. 기술보다 훨씬 우월한 것이지요. 제가 처음 소를 잡았을 때 제 눈에는 소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하지만 3년 뒤에는 더 이상 소가 보이지 않더군요.그리고 이제 저는 눈으로 소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 대합니다.생각과 감각이 멈추고 정신이 원하는 대로 저절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 장자, 기원전 4세기 중국 철학자 2017. 6. 7. 외물을 중히 여기는 자는 속마음이 졸렬해진다 질그릇을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잘 쏠 수 있지만, 허리띠의 은고리를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마음이 흔들리고,황금을 걸고 활을 쏘면 눈앞이 가물가물하게 되느니라. 그 재주는 마찬가지인데 연연해하는 바가 생기게 되면외물을 중히 여기게 되니,외물을 중히 여기는 자는 속마음이 졸렬해지는 것이니라. - 장자, 달생 편 2017. 3.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