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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어린 아이들이 기념으로 보관하기 위해
반으로 뚝 쪼개는 동전과도 같습니다.
하나에서 둘이 된 우리는
우리에게서 떨어져나간 반쪽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따라서 이 모든 소동은 완전했던 우리의 원래 상태가
빚어낸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먼 옛날 우리와 하나를 이루었던 반쪽을
애타게 쫓아다니면서
사랑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 플라톤,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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