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상대적인 문제다

지난번 생일로 나는 93세가 되었다.

물론 젊은 나이는 아니다. 그러나 나이는 상대적인 문제다.

일을 계속하면서 주위 세계의 아름다움에 빠져든다면, 사람들은 나이라는 것이

반드시 늙어가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사물에 대해서 전보다 더욱 강렬하게 느끼며

나에게 있어서 인생은 점점 매혹적이 되고 있다.

은퇴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죽기 시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일을 하며 싫증을 내지 않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가치 있는 것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일하는 것은

늙음을 밀어내는 가장 좋은 처방이다.

나는 날마다 거듭 태어나며 날마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 파블로 카살스, 첼로연주자 &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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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첼로 연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파블로 카살스는 95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하루 6시간 이상을 첼로 연주를 했다고 전해진다. 날마다 연습할 때마다 자신이 성장하는 걸 느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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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머리에 틀어박혀 있는 고정관념 - 일, 은퇴, 노후 등등에 대한 관념들을 지워버리고자 한다.

일을 노동의 관점에서 보면 고역이다.

나를 향상시키고 그 가운데서 즐거움을 발견해가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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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