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리뷰

[도서리뷰] 바보의 벽

by ReadingN 2017. 5. 11.
반응형

[도서리뷰]

바보의 벽

- 요로 다케시

바보의 벽, 요로다케시


인간이란 자신의 뇌에 든 것밖에 이해할 수 없다.


온난화의 원인에 대한 착각? 탄산가스 증가 때문이라는 과학자들의 추론. 어쩌면 지구 온도가 오르고 내리는 리듬 가운데 상승기일 뿐일 수도 있다.

 ▶ 과학적 추론을 진리라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 기온 상승 - 과학적 사실.  탄산가스 때문 - 추론.


뇌속의 일차원 방정식 : y = ax  

 y : 출력,  x : 입력,   a : 계수  ( a : +, -, 0 ) 

▶ 인간의 뇌도 계산기 같은 입출력 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뇌 속의 몸

▷ 목을 기준으로 나뉜다. 목 위는 식사 및 커뮤니케이션, 목 아래는 운동. 


무의식 - 인생의 1/3.


바보의 뇌 

▶ 뇌의 크기, 주름의 양과 머리가 좋은 것은 관련이 없는 속설에 불과하다. 

▶ 기억력이 좋다고 현명한 사람은 아니다. → 어떤 특수한 분야에서 뛰어나다고 해서 반드시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  


뇌는 사람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다.

- 신경세포와 글리아(glia)와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이다.

  : 신경세포는 아주 큰 세포여서 혼자서 영양섭취하며 살기 힘든 세포. 그래서 주위에 글리아라는 세포가 붙어서 신경세포 살리는 역할. 

  ○ 신경세포의 작용 : 뉴럴 네트워크 - 신경세포 자체는 흥분하느냐 흥분하지 않느냐 두 가지 중 하나의 상태다. 


신경세포 흥분의 속도는 뇌의 회전속도와 관련이 없다. - 흥분속도는 거의 음속에 가깝다.


천재란 중간의 시냅스를 생략하기 때문일 것. 보통 사람은 A-B-C-D로 나아가지만, 천재는 A-D로 간다.


욕망

○ 식욕이나 성욕은 채워지면 사라진다.

○ 금전욕, 권력욕엔 유전자적 억제가 없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억제를 가해야 한다.


자기 자신이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적인 원리주의에 빠질 수 없다.

  ↔ 일신교, 교주 :: 하루가 멀다고 생각이 바뀌는 교주에게 사람들은 모여들지 않으니까. 

  ▷인간의 나약함을 파고 든 것이 종교다. 특히 일원론의 종교!


일신교 사람들은 '저 사람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그냥 내버려 두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것들은 악마다'라고 규정해 제거하려 한다. 

일원론에 일단 걸려들었다 하면, 강건한 벽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언뜻 보기에 편하다. 

그러나 벽 건너편이나 자신과 다른 입장에 선 사람이 보이지 않게 되고 만다. 


★'인간이라면 이럴 거야' 라는 것이 궁극적인 보편성이라 생각한다.



반응형